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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외식산업조리학과 : 체육대회 : 단대별<식품과학대학>
작성자학과관리자
등록일2015-08-27
조회수3,922
먼저, 아침 9시부터 학생들이 대운동장에 모여서 국민체조로 몸풀기를 한 후,
첫번째로 축구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느 쪽이 잘하느냐 할 것 없이 너무 치열했던 경기인 만큼,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많은 땀을 흘리며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결국 승부차기로 외식산업조리학과와 식품영양학과가 1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앞서나갔지만,

두 팀 모두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응원열기 또한 첫 경기 부터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경기로, 체육대회의 꽃 계주가 진행되었습니다.
역시 체육대회의 가장 기대되는 경기인 만큼, 계속되는 환호성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학생들마저 긴장되는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식품영양학과와 외식산업조리학과의 여자 계주는 승리했지만
동물자원식품학과와 식품생명공학과는 남자계주로 1승을 거뒀습니다.
아쉽기도 했지만, 공정한 규칙으로 서로 승리를 나누어가진만큼
참가한 학생들에게 보람있고 값진시간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끊임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미남 교수님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학생

그리고 가만히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며 멍때리는 학생들..

또는, 친구들과 웃으면서 장난치기 바쁘거나 열심히 응원하는 학생들까지

많은 학생들이 모인 만큼 체육대회에 참석하는 자세도 전부 다양하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ㅡ^

 

 

​​



다른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우석대학교 본관앞에서 찍은 외식산업조리학과 단체사진입니다.

더운 날씨에 사진찍는게 귀찮아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없지않아 있었지만,(저 같은사람)

높은 가을하늘과 함께 멋지게 나온 사진 한 컷을 보니,

이 또한 좋은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앞으로 투덜거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체사진을 찍고난 후, 이동한 두 번째 경기장에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게살볶음밥과 떡갈비,샐러드

그리고 후식으로는 오렌지,사과,키위,음료수가 있었는데요.

양이 너무 푸짐해서 다 먹기 힘들정도였지만,

역시 맛있었던 만큼 저 뿐만 아니라 함께 식사를 했던 친구들마저도 남기는 것 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식사를 마쳤던 것 같습니다.

 

p.s 배고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성에 비해 저렴하고 맛있는

우석대학교 종합관 4층 '나르샤'로 방문해주세요.







점심 메뉴만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간다면, 정말 센스없는 사람이 될거같아

아침 일찍부터 '나르샤'에 나와 수고해주신

선·후배&동기님들의 고생과 노력이 담긴 사진 몇 장 간소하게 올려봅니다.

 

떡갈비라는 쉽지 않고 꽤 귀찮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위해서 주어진 역할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들을 보며

고마운 마음과 동시에 한편으론,

"나도 언젠간 저러겠지.."하며 걱정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첫 계단부터 서서히 오르며 준비하는 의지를 보는 것 같아

역시 '나르샤' 레스토랑은 '날아오르다'라는 의미를 가진 것 처럼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학생들의 단단한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하며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대견스러워보이기도 했습니다.











 

도시락을 배식받고, 자유롭게 원하는 자리에 착석한 후, 식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푸짐하고 든든했던 점심식사를 마치고,

족구, 넷볼, 피구, 농구 등 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승리를 떠나 소화도 시킬겸

부담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선수들이 게임에 참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피구 경기를 보며 뛰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전 날 게임인원을 선출할때 적극적으로 참가하려고 하지 않았기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제 자신이 후회되곤했습니다.

왜 꼭 당일에 의지와 열정이 불타오르는건지 참 이상하지만,

생각해보니 어렸을 적 부터 꾸준히 해왔던 체육대회이기에 소중함을 몰랐던 것도 없지않아 있었나봅니다.

또한, 가장 활기차고 자유로운 젊은 대학시절에

열심히 체육대회를 즐기지 않는다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대학교 2학년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마음만큼은 아직도 고등학생인 것 같은 저이기에..

앞으로 주어진 2년 정도밖에 남지않은 대학생활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자유롭게 땀내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체육대회를

또 언제 해보겠나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체육대회가 있을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야겠다는 뜬금없는 다짐을 해봅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해가 저물때 쯤,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같은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체육대회의 꽃이 계주라고 하지만, 또 하나를 말해보자면

바로 '레크레이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커플게임, 신문지게임, 알아맞추기 게임, 댄스타임, 겨자가 숨겨져있는 유부초밥먹기 등

많은 게임들이 보는 학생들의 웃음과 환호를 자아내곤 했는데요.

여러 다양한 게임들에 학생들이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인지

쌀쌀한 날씨에도 레크레이션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가는 듯 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체육대회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대학교 체육대회는 흔히 말하는 '뒷풀이(?)'가 존재하기 마련이죠.

 

경기하느라 못봤던 동기들과 정을 나누기도 하고,

 

평소 친해지고 싶었던 선,후배님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게임도 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1학년 때에는 눈치보느라 바빠서 몰래 빠져나가거나,

 

아예 참석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학교에 애정이생기고 익숙해진 만큼,

 

동기들과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좋은 추억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체육대회 날이 공강이라, 한숨을 푹푹 내쉬며 참석하곤 했는데요.

 

사실,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지각도 하며 어떻게해서든 빠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알찬 시간들이었던 만큼 동기들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된 것 같아

 

후회는 어느새 잊혀지곤 했습니다.

 

여러 과제들로 인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그런 저희 마음을 헤아리신 교수님께서 과제를 한 주 미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덕분에 조금 여유로워진 시간들로 동기들과 더 힘내서 과제를 한 것 같아

 

여러 방면에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ㅎㅎ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다음 체육대회에서도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두배 더 즐겁고 열정적인 청춘들의 체육대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부족한 저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외식산업조리학과 2학년 강은혜 학생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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